김레오(서귀포중).문찬승(제주동초) 각 부 MVP 선정

▲ 탄탄한 경기력을 앞세워 권역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서귀포중. ⓒ제주의소리DB
서귀포중과 제주동초가 나란히 제주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한 2011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권역 리그 시상식이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난 8월 탐라기 대회에서 도내 중학교 단일팀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의 위업을 세운 서귀포중은 권역 리그에서도 승점 35점(11승2무2패)으로 대정중(승점 29점), 제주중앙중(승점 26점) 등을 제치고 3연패를 달성했다. 리그에서 11골을 쓸어담은 해결사 김레오(3학년)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제주동초는 장영훈 감독의 탁월한 지도 아래 승점 37점(12승1무3패)을 기록해 제주서초(승점 35점)를 2점차로 제치고 첫 권역 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팀에 부임한 장영훈 감독은 부임 1년만에 팀을 권역 리그 정상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다음은 제주 리그 수상자 명단.

초등부

▲우승=제주동초, ▲준우승=제주서초, ▲페어플레이팀=중문초, ▲최우수선수=문찬승(제주동초), ▲우수선수=채정협(제주서초), ▲수비상=원동주(제주동초), ▲골키퍼상=고동완(제주동초), ▲최우수지도자상=장영훈 감독(제주동초), ▲우수지도자상=김승제 감독(제주서초)

중등부

▲우승=서귀포중, ▲준우승=대정중, ▲페어플레이팀=제주중앙중, ▲최우수선수=김레오(서귀포중), ▲우수선수=조윤형(대정중), ▲수비상=오호준(서귀포중), ▲골키퍼상=박한근(서귀포중), ▲최우수지도자상=고성춘 감독(서귀포중), ▲우수지도자상=박인복 감독(대정중).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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