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양한 장르 공연...제주 역사 다채롭게 풀어

▲ 29일 제주시 관덕정에서 제주인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제주의소리

옛 제주의 정치·행정 중심이었던 관덕정 마당에 제주인의 희로애락이 펼쳐진다.

제주시 문화유적관리사무소(소장 고매숙)는 29일 오후 5시 제주목관아 정문에서 2011 휴일전통예술공연으로 ‘제주 관덕정이 들려주는 제주의 희로애락’을 개최한다.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가 깃들어 있는 보물 제322호 관덕정에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버무려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용담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춤 공연팀 ‘에피소드’와 제주어로 노래하는 ‘뚜럼브라더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용머리예술단’의 제주민요 공연과 ‘아트뮤지엄’의 흥겨운 타악 연주가 제주인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의 미학은 물론 잊혔던 관덕정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28-8663.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