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선수권 한국 대표로 출전...28일 단식서 메달 사냥

▲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꿈꾸는 한소연(제주여고). <출처=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 셔틀콕의 차세대 스타 한소연(제주여고 1학년)이 세계 무대에서 '金 스매싱'에 도전한다.

한소연은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만 타오위안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1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동광초-제주여중 출신의 한소연은 올해 수라바야컵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U-17) 3위와 복식 준우승, 제19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1학년부)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급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92회 전국체전 개인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1학년임에도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 한소연은 28일 여자단식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꿈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6명(남자 9 여자 7)과 임원 10명 등 총 26명을 내보낸다. <제주의소리>

<허지훈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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