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앨라바마 대학과 '제주 마케팅 캠페인 프로젝트' 추진

▲앨라바마 주립대 제주출신 강형구 교수 ⓒ제주의소리
제주 출신 교수가 미국 대학생들과 ‘제주 관광 마케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미국 앨라바마 주립대(University of Alabama)와 함께 11월까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주제로 한 ‘마케팅 캠페인(Marketing Campaign)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공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한 주인공은 앨라바마 주립대의 제주 출신 강형구 교수다.  2009년 개설 된 '마케팅 캠페인'의 강 교수는 미주 지역 상공인 과 자선봉사단체 등에 관한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해 왔다.

강 교수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과 더불어 녹색관광 상품 등을 주제로 미국 대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수집한다"면서  "실제 활용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경우 마케팅 캠페인의 결과물을 미주지역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 '마케팅 캠페인' 수강하는 학생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공사 관계자는 “미주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제주관광 상품 및 콘텐츠 발굴에도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며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에 최종 선정된다면, 제주와 대한민국 관광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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