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2011 소장 작품전’을 이달 5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 미술사에 방점을 찍어 온 월전 장우성, 운보 김기창, 소정 변관식, 최영림, 남천 송수남, 오윤 작가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 44명의 한국화 9점, 서양화 24점, 판화 10점, 서예 8점 등 총 59점이 선보인다.

제주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개된다. 1980년대 이후 제주를 소재로 한 그림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는 한 작가의 작품 두 개가 짝을 이뤄 전시된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같은 시선, 다른 느낌’으로 작품이 우리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064-710-4265.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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