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2011 전통문화강좌’ 29일~3일

제주의 미래를 이끌 신산업의 역사·문화적 근원을 찾아본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세계로 가는 밑거름,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2011년 전통문화강좌’를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

도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문화콘텐츠인 ‘제주 해녀’와 ‘제주 말(馬)’ 등의 발전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제주대 동물생명공학과 강민수 교수의 ‘제주 말(馬) 문화와 블루오션-신성장동력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 전망’,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김혜숙 교수의 ‘제주의 가족과 궨당-열린 공동체 문화의 조성을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일우 연구사의 ‘오늘날 본 제주·몽골의 첫 만남과 의미’ 등 각계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마지막 날에는 제주 전통 규방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 희망자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화(064-710-7693)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 마감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주의 역사를 다각도로 접근해 도민들에게 우리의 뛰어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

강좌명

강사

11.29(화)

18:30~21:30

제주 말(馬)문화와 블루오션

- 신성장동력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 전망

강민수

(제주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11.30(수)

18:30~21:30

제주의 가족과 궨당

- 열린 공동체 문화의 조성을 위해

김혜숙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

12.01(목)

18:30~21:30

제주 해녀, 유네스코로 가다.

좌혜경

(해녀문화전승보존위원회 위원)

12.02(금)

18:30~21:30

오늘날에서 본 제주․몽골의 첫 만남과 그 의미

김일우

(제주문화예술재단 학예연구사)

12.03(토)

10:00~13:00

제주 전통 공예 체험

(규방공예 - 파우치 만들기)

박지혜

(이음새 대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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