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주간 매일 2회 왕복운항…기존 항공료보다 30%가량 저렴

▲ 국내 최초 지역항공사인 한성항공이 31일 공식취항식을 가졌다. 한성항공은 제주-청주노선을 1일 2회 왕복운항한다.ⓒ제주의소리
국내 최초 지역항공사인 한성항공(대표 한우봉)이 드디어 날개를 폈다.

한성항공은 31일 공식취항식을 갖고 "한성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즐거움이 있는 항공기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한우봉 한성항공 대표.ⓒ제주의소리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열린 이날 취항식에서 한우봉 한성항공 대표는 "한성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를 위협하는 어떤 것과도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며 "고객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제주-청주노선을 매일 오전 10시50분, 오후 5시50분 두차례 왕복운항하게 되는데 편도요금은 평일(월~목) 4만5000원, 주말(금~일) 5만2000원, 성수기 6만원 등으로 기존 항공사의 요금보다 30%정도 저렴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한우봉 대표는 "오는 11월께 제주-김포 노선을 추가 운항하는 등 청주뿐 아니라 제주도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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