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지감귤의 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유통처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 서귀포시는 2005년산 노지감귤의 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9월중에 품질검사원을 대상으로 감귤유통처리 방향, 감귤품질 검사요령, 감귤품질검사관련규정, 감귤출하시 품질표시사항 기재, 원산지표시 방법 등을 교육하는 등 감귤유통처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지난해와 같이 감귤유통명령제가 발령될 것에 대비해 비상품 감귤 유통 위반사례가 많은 선과장에 중점적으로 단속반을 배치해 집중 단속하고 사업실적을 세무당국에 통보하는 것은 물론 3회 이상 적발된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비상품 감귤 유통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납부하지 않은 선과장(38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납부한 후에야 품질검사원을 위촉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의적인 미납을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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