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노리는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은행이 지킴이로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18일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우리은행(행장 이순우)과 협약식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당일 현지에서는 한수풀해녀학교 지원 협약, 해녀석상 제막식, 전통해녀문화 체험, 해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양쪽 관계자와 주민,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한수풀해녀학교에 잠수복 100벌과 해녀석상을 기증한다. 이와 별도로 제주도교육청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2009년에는 성산일출봉에 자전거 300대, 작년엔 예래생태공원에 직접 제작한 정자를 각각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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