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몽(抗蒙) 저항운동의 상징인 '삼별초'가 디지털기술로 복원된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31일 3억원을 투입해 '삼별초 문화원형에 기반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사업을 내년 5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3억원의 예산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05 지역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았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삼별초' 발자취 복원 사업 수행자로 지역 IT업체인 ㈜커뮤시티를 선정했다.

삼별초 복원 사업은 삼별초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김통정 장군을 비롯한 인물들, 유적지 등에서 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제주의 문화를 알리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짓기 위한 것이다.

삼별초군의 방어체계, 전투, 인물, 설화 등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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