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77차 IUCN 이사회에서 ‘세계환경허브 제주특별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를 앞두고 제주도의 위상이 확 달라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77차 IUCN 이사회에서 ‘세계환경허브 제주특별세션’을 마련했다.

회의에는 아쇽 코슬라 IUCN 총재와 줄리아 마통 르페브르 사무총장을 비롯해 IUCN 6개 위원회 33명의 이사 및 인도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인섭 WCC 추진기획단장은 제주비전 연설을 통해 제주의 7대 경관 선정은 제주의 환경가치를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2012 제주 WCC를 성공적인 전 세계인의 환경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본격적인 세션에서 IUCN 엔리께 총괄국장은 “제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제주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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