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귀포시 진로·직업박람회’ 8500여명 참여

▲ 서귀포시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제1회 서귀포시 진로.직업박람회'가 개최했다.

제주도 산남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꿈 찾기에 서귀포시가 나섰다.

서귀포시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과 공동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과 동홍체육관에서 ‘제1회 서귀포시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고등학생 85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초청강연, 직업체험관, 진로 검사와 진로 상담, 커리어 파일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개그맨 정종철 씨가 강사로 나선 개막 초청강연이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었다. 정 씨는 ‘청소년의 꿈 설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 서귀포시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제1회 서귀포시 진로.직업박람회'가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도 인기였다. 외신 사진기자와 영화감독, 음악평론가, 도시 공학 전문가, 기계 공학 연구자 등이 참여해 직업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기업체 등 16곳이 참여한 ‘직업 체험관’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송형록 이사장은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점차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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