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4.3사업소는 올들어 20일까지 4.3평화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20만56명으로 연간 목표 22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3만명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층은 다른지방 청소년단체가 9만1879명(42.1%)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도 1735명(0.8%)이 다녀갔다.
연도별 관람객은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첫해인 2008년 12만3382명, 2009년 13만7969명, 2010년 20만2026명이다.
공원 인근에는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돌문화공원 등이 있다.
사업소는 올초 전국 교육청과 초.중.고교, 여행사 등 7000여곳에 공문을 보내 수학여행 등 때 공원 방문을 요청했다.
특히 공원을 찾은 학생들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행불인 표석이나 각명비를 청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인권과 평화의 성지라는 의미가 배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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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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