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먹이야'. 한라일보 강희만 기자가 촬영한 물수리와 까치
한라일보 강희만 기자가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21일 '제10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한라일보 강희만 기자를 선정했다.

강 기자는 지난10월18일 한라일보 1면에 보도한 '내 먹이야'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네이쳐(nature) 부문 사진상을 받았다.

▲ 한라일보 강희만 기자
강 기자의 사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사냥에 성공한 뒤 물고기를 뜯어먹던 중 불청객인 까치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절묘하게 포착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92년 한라일보에 입사한 강 기자는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한국조류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제주지역에서 발견되는 미기록종 및 희귀조류 관찰과 보도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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