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영상위원회가 26일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2011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데이’를 개최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열리는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데이’는 일반인들이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06년 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한 이후 미디어 교육 수료생들이 만든 우수작들이 상영된다.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예술극장에서다.

또 ‘카메라 옵스큐라 제작’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디어센터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다. 현대 카메라의 효시라고 불리는 ‘옵스큐라’를 통해 사진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직접 제작·체험하는 기회다.

같은 시간 로비에서는 ‘클레이애니메이션 제작 체험’이 마련된다.

‘노래음반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착순 4팀을 접수해 참가자들이 직접 부른 노래를 팀당 2곡까지 CD로 제작해 준다.

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는 아나운서와 카메라맨이 돼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도내 코스프레 동호회 ‘제주 코저 카페(Jeju coser cafe)’ 회원 10여명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다양한 미디어 제작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영상제작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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