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가 2014년 열리는 제19회 세계부식총회를 제주에 유치했다.

2011년 호주 퍼스 대회에 참가중인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부식방식학회 등과 유치단을 구성해 22일 현지에서 인도, 브라질과 경쟁한 끝에 제19회 총회 유치를 확정했다며 낭보를 전해왔다.

이날 제주는 1, 2차 투표에서 23표를 획득해 21표를 얻은 브라질을 힘겹게 따돌렸다.

19회 총회에는 64개국에서 1000명(외국인 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부식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금속.화학분야의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아직까지 한국에서 열린 적은 없다.

한국전쟁 이후 고층빌딩의 기초 골조로 사용한 철골, 세계 제일의 조선분야, 원자력 발전, 자동차 공업 등 여러 분야에서 급성장을 보인 한국은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부식, 방식 학문분야의 발전을 꾀하게 됐다.

또 세계 유수의 금속.화학분야 학자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제19회 총회는 2014년 10월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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