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시 아라홀, 4인조 밴드편성으로 풍성한 음색 선사

   
지난 10월 제주를 찾았던 포크가수 박강수가 제주의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오는 12월 3일 제주시 아라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2001년 1집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박강수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온 그녀만의 서정을 담아낸 노래들을 직접 쓰고 불러왔다.

양희은을 잇는 포크가수로 꼽히는 그녀는 포크음악에 목말랐던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되는 그녀는 가녀린 목소리로 풍부한 감성을 노래한다. 특히 ‘사람’에 초점을 맞춘 가사들이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녀는 늘 소극장 공연을 고집했다. 관객들과 얼굴을 맞대고 숨소리까지 나누며 노래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4인조 밴드편성으로 한층 더 풍성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박강수 홈페이지(http://www.parkkangsoo.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3만 3천원이다.

조기예매시 2만 5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고 단체 10인 이상 2만원이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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