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TP) 전액출자 (주)제이어스 매해 지원액 손실보전
제주테크노파크(TP) 전액출자 (주)제이어스 매해 지원액 손실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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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덕 의원, 자회사 운영 문제점 지적...원장 겸임도 규정 위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진덕 의원(민주당. 외도/이호/도두) ⓒ제주의소리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원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자회사 (주)제이어스에 매해 지원액으로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속개된 제28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 김진덕 의원(민주당. 외도/이호/도두)은 (주)제이어스의 운영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주)제이어스는 제주TP가 추진하는 브랜드사업의 운영과 관리, 홍보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제주TP가 전액 출자하고 대표직도 제주TP원장이 겸직하고 있다.

현행 제주TP정관에는 원장은 직무 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제이어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6억4827만원, 영업손익은 마이너스 4억1486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영업외수익 5억5497만원이 제주TP의 제이어스 지원사업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제주TP는 이에 마케팅지원사업 6000만원, 불로초사업단 1억원, 성과활용사업 1억6000만원 등 올해만 2억93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와관련 “재무제표상 매해 영업손익이 발생하고 있다. 제이어스 본래 사업목적에 다른 영업은 손해가 나고 있다”며 “자회사에 손실을 보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TP원장이 자회사인 주식회사의 대표를 겸직하는 것은 정관을 어긴 것”이라며 “(주)제이어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영섭 제주TP원장은 이에 “(주)제이어스의 경영 상황이 솔직히 좋지는 않다”며 “예산을 그냥 보전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직 겸임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는 자회사가 주식회사지만 일부는 공공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겸임제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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