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마이스 업계 초청 팸투어

▲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로 인센티브 여행을 온 미얀마 기업 T-Home과 INAX 관계자들. ⓒ제주의소리

국내외 경제지들이 향후 10년 '세계 발전의 심장'이 될 나라로 꼽은 인도네시아. 제주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 모시기(?)' 프로모션에 적극 나선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함께 25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마이스 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의 정부·기업·항공사·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총 24명이다.

이들은 제주의 주요 회의시설과 연회시설, 관광지 등을 둘러 보고 팀빌딩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기회에 제주를 기업 인센티브 최적지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기업 인센티브 투어 담당자들과 제주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펼치게 된다.

당초 한국 투어를 목적으로 한 방문단 일정에는 제주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관광공사의 지속적인 유치 활동으로 이번 방문을 성사시켰다.

일찍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으로 해외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 관광공사는 현지 설명회와 박람회 참가, 관련기업 방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있는 젊은 중산층의 확대가 눈에 띄는 곳”이라며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획을 강화해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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