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 남녕고 졸업20주년 기념사은회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명문사립 학교로 자리매김 해온 제주 남녕고등학교(교장 정영진)를 거쳐 간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남녕고등학교 졸업20주년 기념사은회가 다음달 10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 연회장(제이드룸)에서 개최된다.

1986년 제주시 연동벌에 설립된 남녕고는 제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 역사가 가장 짧으면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학교로 평가받는다.

1989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 제23회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은회는 남녕고의 울타리 속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온 ‘남녕인’들이 모여 학창시절 추억에 흠뻑 젖는 자리다.

이정훈 남녕고 졸업20주년 기념사은회 추진위원장은 “벅찬 가슴을 안고 여러 은사님들과 학창시절 향수에 빠져보고 싶다”며 “바쁘더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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