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시장, 시의회 임시회서 밝혀…9월중 공모 계획

김영훈 제주시장이 시내버스 신규업체를 9월에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제177회 제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200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최근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지역경제.대중교통 문제 등을 비롯해 시정이 안고 있는 몇가지 과제 등이 있다"며 "특히 대화여객 사태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들의 보기에는 우리 시 대중교통정책에 혼선이 비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달에 새로운 신규업체를 공모하겠다"며 "학생들의 등하교 등 시민들의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기존 업체의 차량을 증차하고,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하는 등 불편의 최소화와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2차 추경으로 1차 4959억원보다 90억이 증가한 5049억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제주시는 직전 임시회에서 심사가 보류된 공영버스 29대 취득안을 이번에 다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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