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민과 소통한 180여일의 기억’ 책 발간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읍면동 지역발전방안 토론회’ 과정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제주도는 도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매뉴얼 책인 ‘도민과 소통한 180여일의 기억’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향후 10년 지역을 먹여 살릴 생산적 정책을 도민과의 대화 속에서 찾으려 했던 ‘읍면동 지역주민과의 대화’, '읍면동 지역발전방안 토론회‘ 등의 과정을 담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1차 산업 종사자·다문화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리더를 중심으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207건의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도’ 실현으로 발전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발간된 책자는 도민을 위해 공무원들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 지 안내할 행정 내부 매뉴얼로 활용된다”며 “내년에도 보다 개선된 대화행정과 지역발전방안 토론회 시행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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