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립읍의 농어촌지역 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림읍 소도읍육성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제주시는 한림읍에 적정 수준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지난 11월 완료하고 2012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림읍 소도읍 육성사업 기본계획 설계용역에는 주변지역 현황 조사와 소득증대·볼거리 제공 등의 인프라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오는 2014년까지 올레길 정비, 종합레저스포츠 조성, 팽나무군락지 정비, 생확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연차별로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된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자해 주거밀집지역 주차장 정비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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