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제주특별자치도특위가 제주도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열린우리당 제주특별자치도특위(위원장 김혁규)와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오는 9일 오후 3시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제주의 미래'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당 특별자치도특위와 도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27일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해 '단일계층제안'을 통과시킴으로서 특별자치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고, 열린우리당 특위와 정부의 입장을 확인해 당정협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는 송재호 특위 기회부단장의 '특별자치도와 제주의 미래', 국무총리실 유종상 제주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장의 '제주특별자치도 정부구상안과 입법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양영철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자로는 심재덕 의원, 김주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경제협력센터 소장, 장성수 제주대 교수, 김영호 대통령 혁신지방분권 비서관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혁규 특위위원장,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이은영 제1정조위원장과 제주출신 김우남.김재윤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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