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0.17%p 상승…건설, 농수축산업 부도금액 증가

제주지역 8월중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7일 발표한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어름 부도율(금액기준)은 0.40%로 지난달(0.23%)에 비해 0.17%p 상승했다.

이는 음식·숙박업, 오락·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부도금액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우나 운수·창고·통신업을 비롯하여 건설업과  농·수·축산업 등의 부도금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신규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수는 4개 업체로 지난달 보다는 한 군데가 줄었다.

한편 8월 중 도내 신설법인수는 21개로 지난달 24곳 보다 3개가 감소했다.

신설법인은 운수·창고·통신업이 6개로 가장 많고, 건설업 5개, 도·소매업 4개, 제조업 3개, 음식·숙박업과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등이 각각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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