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거녀의 어머니를 위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제주경찰서 북부지구대는 8일 제주시 건입동 도로에서 행패를 부리던 강모씨(33.제주시 일도2동)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씨는 8일 새벽 1시50분경 전 동거녀가 살고 있는 건입동 모 주택 앞 도로에서 동거녀의 어머니 양모씨(59)에게 "밖으로 나와봐라! 죽여버리겠다"며 40여분간 고함으로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렸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자 강씨는 주먹과 발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경찰은 강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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