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참가 1㎞당 100원 적립…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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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자들이 달린 만큼 성금을 꼬박꼬박 적립해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청 공직자들의 마라톤 동호회인 ‘도르미’(회장 고봉구)는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자신이 뛴 거리(1㎞당 100원씩)만큼 ‘사랑의 성금’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성금만 90만원이 넘는다.

도르미 고봉구 회장과 이지훈 수석부회장, 고성운·오소현·김재옥 회원은 27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회원들이 발품을 팔며 모은 성금 91만1000원을 기탁했다.

이러한 ‘기부 문화’는 지난 2009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변영선 회장이 제안해 3년째 아름다운 전통을 잇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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