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후 70년이 지난 케이크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생산된지 70년이 지난 케이크가 무려 525달러, 한화 약 60만원에 낙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방송을 통해 미국 최대 식품유통업체인 크로거 사에서 1941년 제조한 케이크가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낙찰됐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인터넷 경매업체 엘리트 에스테이트 그룹을 통해 판매 된 케이크는 미국 애리조나 주 한 남성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방송은 낙찰자들의 요구로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과일이 함유된 이 케이크는 크로커사의 판매 매장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청소 도중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존상태가 양호해 경매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케이크는 당시 진공 포장의 영향으로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케이크 안에 럼주가 함유돼 보존기간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사이트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조 후 70년이 지난 제품을 누가 먹으려 하겠으냐. 아마도 낙찰자가 실험을 목적으로 케이크를 구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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