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김영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취임식 없이 새해 첫날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9일 4.3평화재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2012년 1월1일 오전 충혼묘지를 참배키로 했다. 

오전 9시에는 제주4.3 유족과 4.3단체 대표단, 임직원과 함께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한다.

1월3일에는 백조일손지지, 현의합장묘, 북촌리4·3희생자위령제단 등 9곳의 지역4.3위령제단을 방문해 참배하고 유족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의 소임은 희생자와 유족을 넘어 역사에 대한 해원과 4.3의 역사를 세계화 하는데 있다"며 "무한봉사 자세로 이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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