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재건을 위해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금품 갈취, 폭행, 불법 사채업,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김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

또한 '양은이파' 재건을 위해 개입된 트로트가수가 1980년대 유명 음악그룹이었던 '강병철과 삼태기' 멤버 박 씨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박 씨 등 양은이파 추종세력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폭력배 2명을 지명 수배했다.

이들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은 총 3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측이 해당 가수는 '트로트가수 박 모씨'라고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발표하자 네티즌들은 유명 트로트 가수 박상철로 오해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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