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 한월자 예비후보.ⓒ제주의소리
한월자 전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62)이 4월11일 제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위원장은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3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고 눈과 귀를 열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함덕초·중, 방송통신고, 한라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일도2동 장애인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제28회 만덕상(봉사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는 고정식 전 제주시의원(한나라당)이 제일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민주통합당에서는 강민숙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통합진보당도 후보를 물색하고 있어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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