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라산 북쪽과 산간지역에는 한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결빙구간도 줄어들고 있다. 6일 오전 7시40분 현재 1100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는 체인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1100도로는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착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제1산록도로와 명림로에도 부분적으로 결빙구간이 발생해 소형차량은 체인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한라산은 관음사와 성판악 코스에서 백록담 정상 등반을 허용키로 했다. 진달래밭에 131cm의 눈이 쌓인 만큼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1.5~2.5m, 오후에 1.0~2.0m로 일겠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0.5~1.5m로 낮게 일겠다.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여객선과 도항선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항공기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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