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원 반대 표결 통과…오늘 중 본회의 의결 전망

국회 정개특위가 제주도 의원 정수 3명을 유지를 확정했다.

국회 정개특위는 오후6시 10분 정회에 들어갔던 전체회의를 속개해 토론 없이 표결에 들어가 전체 의원 중 자민련 김낙원 의원만 제주도 의원 정수를 3명으로 유지토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해 원안 통과됐다.

그러나 여야간에 지역구 243명을 포함한 비례대표 총 의원 정수를 299명으로 할지, 288명으로 할지를 놓고 정개특위에서 맞서 있어 아직 선거법 개정안 법사위 제출이 늦춰지고 있다.

법사위는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넘어오는 즉시 심의에 들어가 오늘 중으로 본회의에 상정, 통과시킬 예정이다.

제주도 의원정수 3명 유지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이 이미 당론으로 확정해 놓고 있어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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