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마장의 경마 장면. ⓒ제주의소리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올해 경마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경마는 지난 6일을 시작으로 94일간 시행되며, 중계경주는 총 255회로 금요일 3회, 토요일 2~3회가 시행된다.

대상경주(우수한 말이나 기수를 선정해 으뜸 선수를 가리는 경주)와 특별경주(특별 상금이 딸린 경마)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행된다. 오는 4월 14 제 19회 한라일보배 대상 경주를 시작으로 9회의 대상경주와 지난 7일 실시한 새해맞이 기념 특별 경주를 비롯한 11회의 특별 경주가 시행돼 경마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사하게 된다.

또 제주마 경주에는 우수마 발굴을 위한 연령 경주체계가 본격 도입된다. 올해는 제주마의 모든 대상·특별경주가 2세, 3세(이상), 4세 등 연령 조건의 경주로 시행되며, 내년부터는 일반 경주로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7월 20일부터 8월 19일 사이에 8번의 야간 경마가 시행돼, 한 여름밤의 쾌속 질주를 관람하기 위한 경마팬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