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레 아트센터의 청소년 연극 장면. ⓒ제주의소리

방황과 혼돈의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삶의 답을 찾아가는 색다른 여정이 펼쳐진다.

제주지역의 대표 연극단 세이레아트센터(대표 강상훈)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청소년 연극교실’이다.

이 연극교실은 제주 연극의 미래 주역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출발했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들이 서로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고, 대사와 몸짓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연극교실을 맡은 세이레 아트센터의 고동원 강사는 "학교와 집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연극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오는 2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격주마다 강의가 열린다.

연극 입문 과정 거친 뒤 여름학기부터 연말 작품발표회를 준비하게 된다.

입단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다음 카페(http://cafe.daum.net/sayre)와 세이레극단(064-744-8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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