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의 하늘은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해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이 2010년에 비해 약 5.9%가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제주공항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8.5%증가해 전국 공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분 | 인천 | 김포 | 제주 |
2010 (일평균) | 21만 9948 (602) | 14만 2283 (390) | 10만 8141 (296) |
2011 (일평균) | 23만5212 (644) | 15만 1445 (415) | 11만7344 (321) |
작년 대비 | +7.0% | +6.4% | +8.5% |
2011년 제주국제공항은 11만 7344대의 항공기가 이용했다. 하루 평균 321대의 항공기가 뜨고내렸다. 2010년 총 10만 8141대의 항공기, 하루 평균 296대가 운항한 것과 비교하면 8.5%가 증가한 수치다.
항공기만 증가한 것이 아니다.
제주국제공항 여객 수송실적도 2008년 1244만명, 2009년 1364만명, 2010년 1572만명, 2011년 1720만명 등 매년 100만명이 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제주와 전국, 해외를 연결하는 저가 항공사의 항공기 증편으로 교통 근접성을 높여 지난해 850만 관광객 돌파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관광업계는 분석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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