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9일 ‘2012년도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한재호 주임 신부(서귀복자성당), 홍영철 전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최현 제주대교수는 연임키로 했다.

홍영철 신임대표는 상근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아현 정책국장은 사무처장으로 신임됐다.

전 공동대표인 대효스님은 계속해서 신임고문으로 활동한다. 허진영 전 공동대표와 고유기 전 정책위원장 등과 더불어 정기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참여환경연대는 총회에서 세분야 걸쳐 올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참여자치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 제시에 있어 보다 일상화, 전문화된 정보 공개 청구 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 제주 이주자와 도민을 연계하는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환경보전 분야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한라산 만인보의 활동을 계속한다. 생태해설가 양성사업과 환경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 사업분야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문화카페 자람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활동과 조직 운영에 있어 ‘어깨에 힘 빼고, 문턱은 낮출 것’으로 회원들은 의견을 모았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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