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여론조사] 선호도, 박근혜>안철수>문재인>유시민順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31.1%로, 무소속 안철수 서울대 교수(19.2%), 민주통합당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7.0%)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 2.3%,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1.8%, 민주통합당 손학규 고문 1.5% 순이었다. 잘 모른다거나 무응답층은 33.4%였다.
계층별로는 안철수 교수의 경우는 20대와 학생층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박근혜 위원장의 경우는 60대 이상과 주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8.4%로 한나라당(30.5%)을 7.9%p나 앞섰다. 하지만 통합진보당(2.7%), 진보신당(1.9%) 등 진보정당의 지지도는 거대 양당에 밀려 한참 뒤로 쳐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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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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