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춘절 맞이 제주 쇼핑 이벤트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쇼핑 후 은련카드로 결제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춘절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를 이용해 도내 가맹점에서 일정액 이상 소비할 경우 사은품을 증정하는 형식이다.

5만원 이상 손난로, 20만원 이상 감귤 초콜릿, 30만원 이상 상품권 등 세가지로 나눠 공항 출국장 면세구역과 제주시 칠성로의 홍보 부스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도는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 시키고 제주 시내의 칠성로, 중앙지하상가, 바오젠 거리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유일의 카드사인 은련카드(中國銀聯, China Union Pay)는 중국 내 14개 은행이 연합한 통합 브랜드로 현지 카드 발급량이 24억장을 넘는 최대 카드사다.

제주에도 6000여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난해 7400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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