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2 제주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한 초석 다지기가 서울에서 이뤄졌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도내 관광업계 대표자들과 함께 지난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2 제주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과 김형선 제주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여했다. 외빈으로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양지강 중국여유국지국장,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협회장, 김두언 서울도민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수도권지역 유력 여행사, 중앙언론사, 전국단위 동호회, 서울 제주도민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한 △접근성 확대 △수용태세 개선 △온·오프라인 활용 홍보 강화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동북아 MICE산업 중심지로의 육성 △해외 관광마케팅 거점 확대 △한류스타 공연·이벤트 등 2012년 제주관광 마케팅 전략 설명이 있었다.

도내 여행업체가 개발한 제주우수여행 인증상품 홍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세계지질공원인증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집중 부각시켜 설명회 참가 여행사들이 적극적으로 제주 관련 여행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했다.

또 팀빌딩, 테마파티, 이벤트 공연 상품 등 고부가가치 MICE 상품 홍보를 통해 제주를 동북아 MICE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이번 제주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광업계와 연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인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