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오후 2시 현재 등록자는 0명

▲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제주관광 수장을 뽑게 될 제32대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가 오는 17일 치러진다. 제주방문 관광객 1000만을 내다보는 중대한 시점에 관광 산업을 이끌 리더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회장 후보 등록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받고있다. 7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회장은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되며, 후보 수에 상관 없이 90명의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이번 선거에 거론되는 후보로는 현 수장인 김영진회장이다. 김 회장은 일년이라는 짧은 임기를 마치고 새롭게 3년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후보자 등록을 위한 조건 중 협회 회원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김 회장은 이와 같은 사항은 이미 완료 했다는 후문이다.

도 관광협회 일부 관계자들은 “후보 마감 시간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달리 거론되는 후보가 없는 상황”이라고 단독후보 가능성을 점쳤다. 오후2시 현재 등록자는 없는 상태다.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15년 2월말까지 협회를 이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