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보건소, 오는 10월30일까지 노인건강교실 운영

북제주군보건소에서는 최근 애월리경로당, 평대리경로당, 고산1리경로당 등 3개 경로당을 선정,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하였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일상생활 능력저하와 식욕감퇴, 각종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년기의 적절한 운동 및 영양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대상경로당은 매회 참여인원이 20명이상이 되고 운영이 활성화된 곳 중에서 선정되었으며 건강교실은 21일부터 10월30일까지 주 2회 운영되는데, 보건소에서는 도내 대학교수와 노인복지시설 출강강사 등 5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강좌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강좌운영은 우선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노인 영양관리, 건강과 운동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시니어 웰빙운동에 대한 반복교육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운동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운동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북제주군보건소에서는 2004년도에도 북제주군 노인대학과 함덕3구 경로당에 노인건강교실을 개설하여 지역 노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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