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국내 여행 문턱이 낮아졌다.

제주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국내 여행을 쉽게 즐기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행바우처’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행바우처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 숙박, 교통, 입장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개인은 15만원, 가족 1인을 동반 할 경우 3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은 30명까지 단체로 신청가능하며 구성원이 모두 기초생할보장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단, 복지시설단체는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다.

또 지난 해 여행바우처 혜택을 받았다면 아쉽게도 올해 신청에 제한이 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여행바우처사업 전용홈페이지(www.tvoucher.kr)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사무고와 동주민센터에서도 신청 할 수 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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