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3월3~4일 생일기념 팬미팅 행사 열리는 해치비호텔도 '비명' 

▲ 장동건 / 사진=장동건 홈페이지 캡쳐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장동건(40)이 생일을 기념해 3월 첫 주 주말 제주도에서 특별한 일본 팬미팅을 갖는다.

덕분에 주행사장인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도 행사기간 내 객실이 동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류 톱스타인 배우 장동건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3월3일과 4일 이틀간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생일파티 겸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3월 7일이 생일인 장동건은 매년 이 즈음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팬미팅을 열어왔다. 

1992년 MBC공채탤런트 21기로 배우의 길을 시작한 장동건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팬들을 제주로 초청, 생일과 데뷔 20년을 기념한 ‘특별한’ 팬미팅을 기획한 것.

매년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대규모 팬미팅 행사를 해오던 장동건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국내 모 관광회사가 일본에서 모객한 팬 350여명을 제주에 초청, ‘오붓한’ 비공개 팬미팅 행사를 갖기로 한 것이다.

이번 팬미팅 행사에는 일본 팬 350명 외에도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온 소수의 일부 해외팬들과 국내 팬클럽 관계자 등 약 50여명도 함께해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이날 팬들과 대화와 노래 선물은 물론, 특히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영상을 통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행사를 유치한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도 이 기간 객실 예약이 꽉 찼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팬들이 2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호텔 총객실 503실 중 150실과 리조트 25실을 차지(?)한 때문이다.
 
해비치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장동건 씨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올해 생일 팬미팅 행사는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팬미팅 행사를 선사하기 위해 좋은 장소를 물색하다가 제주도로 정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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