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자네 자황탕(대표 김원희, 아라1동 소재)은 지난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제주천자네 자황탕은 수익의 일부를 매월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로 약정하였으며 모아진 성금은 도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의 의료·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

김원희 대표는 “살면서 어려운 이웃과 조금씩이라도 나누며 살 수 있는 것도 행복이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천자네 자황탕은 지난해 12월에 문을 열어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찻집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딱 한가지 자황탕.

차라고 하기엔 좀 서운한(?) 자황탕은 16가지 순수 국산 약재를 엄선하여 옹기 약탕기에 담아 14시간 이상 달여 만들어 낸다고 한다. 또한 차를 마시는 손님은 피로가 풀릴 수 있도록 약재를 달인 물로 족욕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제주의소리>

<변은정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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