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허파' 곶자왈 생태강좌가 열린다.

곶자왈사람들은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005 곶자왈 생태강좌'를 개설한다.

돌무더기 위에 뿌리내린 숲 곶자왈은 무수한 생명을 품고 잇는 화산섬 제주의 생명터이자 허파다.

수만년 인류역사에도 생명력을 지켜온 이 땅 곶자왈이 오늘날 제주 온 섬에 불어오는 개발의 바람에 스러져가고 있다.

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들에게 영원한 자원으로 물려주기 위한 보전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이번 곶자왈 생태강좌를 계획했다.

강좌는 24일, 10월2일, 10월9일, 10월16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교래곶자왈, 선흘곶자왈, 저지곶자왈, 안덕곶자왈 등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 5000원. 문의=064-755-1171.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