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참굴비축제 한 장면.

제주지역 최우수축제로 '추자참굴비축제'가 선정됐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한림화)는 최근 2012년도 제주지역 우수축제를 평가하기 위한 최종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축제에는 성산일출제, 우도소라축제, 최남단방어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축제에는 2000만원 , 우수축제에는 각각 500만원이 인센티브로 지원된다.

이미 인센티브를 받고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정월대보름들불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축제위는 지난해 12월 1000만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받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올해 제안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27개 축제가 참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 제안서 심의결과 대부분 축제가 축제 컨셉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우수축제로 선정된 4개축제는 축제육성위 컨설팅, 축제 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축제를 제주도 축제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컨설팅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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