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제주의 봄에 첼로의 선율 더해져 봄향기 물씬 풍길 무대가 열린다.

제주출신의 천재 첼리스트 김아영씨가 학창시절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김동주)과 함께 ‘시청자음악회’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옐로우 스프링(Yellow Spring)’ 음악회를 연다.

‘제주를 빛낸 아티스트’로 선정 된 바 있는 첼리스트 김아영씨는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미국으로 넘어가 줄리어드 음대 학·석사과정 졸업과 예일대학교 최고 연주자과정을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저지 주립대학교를 전액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

앙상블, 협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음악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씨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예일 첼로 앙상블(Yale Cello Ensemble)’을 연주하며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샛노란 제주의 봄으로 이끌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KBS 방송국 정문에서 배부 한다. 

문의 = 064) 740 - 7127~8.

◇ 다음은 연주 순서.

1. F. Mendelssohn (1809-1847)
   "Sonata for Cello & Piano No. 2 in D Major, Op. 58" 

2. B. Martinu (1890-1959)
   "Variations on a Theme of Rossini for Cello & Piano"

 

3. D. Shostakovich (1906-1975)
   "Sonata for Cello & Piano in d minor, Op. 40"

4. F. Chopin (1810-1849)
   "Polonaise Brillante Op. 3 for Cello & Piano"<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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