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자동개폐기 지원사업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남군은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자동개폐기 시설 지원이 노동력이 절감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올해에도 국·도비 지원없이 순수한 군비 투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군은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중 1/2간벌 및 10% 열매솎기 실천농가 등 감귤적정생산 시책에 적극 참여한 농가 317가구를 대상으로 8억7500만원을 군비 50%, 자비 50%로 형태로 지원해 310여 농가의 자동화시설을 완료한 상태다.

남제주군관내 시설하우스 재배현황은 3095농가에 1219.6ha로 자동개폐기 시설지원사업이 재배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남군은 내년에도 예산에 반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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