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전우홍 후보.
4.11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전우홍 후보(진보신당)는 28일 “4개 시,군 부활과 제주특별자치도법 전면 폐기”를 핵심정책으로 내세웠다.

전 후보는”지금의 특별자치도 추진은 중앙정부 주도로 도민의 의사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제주도정은 국제자유도시, 거대자본 중심의 관광산업 활성화, 의료개방, 교육개방 등 개방 경제적 측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 후보는”특별자치도 추진 이후 노동소득이 떨어지고 농가 부채가 급증하는 등 지역 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급히 4대 시군을 부활시키고 기존의 특별자치도법을 전면 폐기해 온전한 분권과 새로운 경제운영체제 마련”을 꼽았다.

전 후보는 “2012년 지방 선거를 시작으로 4개 시,군을 부활시키고 기존의 특별자치도법을 전면 폐기한 후 1차 산업, 환경, 문화, 평화의 섬을 핵심의제로 한 공공적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사회복지산업을 중심으로 행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자치법을 제정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후보는 “평등공동체, 생태공동체, 연대 공동체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자치도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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